작년에 러시아 축구 대표팀과 세계 올스타팀의 대결이 러시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레전드 수비수’로 이름을 날린 바딤 예브세예프의 은퇴 경기로 열렸는데요

러시아 대표팀으로 출전한 이날의 주인공 바딤 예브세예프는 세계 올스타팀에게 1: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18분 관중들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떠나는 바딤 예브세예프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당당히 걸어들어온 선수는 8살짜리 꼬마아이. 바로 그의 아들 드슈스 크리산이었다. 은퇴하는 아빠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축구 꿈나무’ 크리산은 45초 만에 팀에 한 골을 넣었고 이 골은 공식적인 득점으로 인정됐고, 크리산은 러시아축구 사상 최연소 데뷔 선수가 되면서 45초 만에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보니 참 훈훈하네요..  아들의 골을 도와주는것이 좋고 선수들의 바보연기(?)가 더 눈길이 많이 가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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