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나루입니다.
요즘 "살인진드기"라는 이슈가 자주 들리는데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FTS를 유발하는 살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와 달리 숲, 초원, 시가지주변 등 야외에서 하며 전국적으로 분포 되어있습니다. 숲이 많은 장소나 그런데는 잠잠해질때까지 잠시 피해야될것 같습니다.

잠깐 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Bunyaviridae과 Phlebovirus 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이다.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SFTS의 경우 현재까지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기피제를 사용해야하며 최소한의 피부노출을 위해 긴 옷과 양말 및 장갑 등을 착용하고 풀밭에 앉을 때에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야외활동이 끝나면 즉시 샤워해 진드기를 제거, 작업복 등은 빠른 시간 내 세탁하여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기피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있어 약국이나 대형마트 일반 슈퍼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식품 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체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진드기 기피제 제품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유칼리유, 정향유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DEET는 화학성분, 나머지는 천연성분입니다. 화학성분이나 천연성분 모두 진드기가 싫어하는 향을 지녔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지만, 효력 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화학성분 기피제는 6시간 효력이 지속되는 반면, 천연성분의 기피제는 지속력이 2~3시간에 기쳐 주기적으로 기피제를 뿌려줘야 합니다.

시중에는 무무스가드액,하이테크 모스가에어로솔,버그키퍼 등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피제 성분은 어린이나 호흡기질환자에게 두통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용법을 잘 지켜 사용해야합니다.

진드기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붙으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10일까지 피를 빨아먹으므로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 제거해야하며 SFTS 감염증상으로는 원인불명의 발열, 식욕저하,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창, 기침, 출혈 등이 나타나며 진드기에 물린 후 6일~2주 정도 경과해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릴 경우 즉시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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