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나루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네팔은.. 실업률이 아주 높은 나라라고 나와있네요(제 개인적인 생각)

요즘 네팔은.. 한국어 배우기 열풍입니다.
 
한국어시험 4만2000여명 몰려 10대1 경쟁

"우리도 한국어 시험에 꼭 합격해서 언니와 오빠랑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요."

28~29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한 나라 네팔에서 고용허가제 한국어시험이

실시된다.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5일 카트만두 한국어학원에서 만난 니하 머걸(21)과

아유사 머걸(19) 자매는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해 한국에서 2년 넘게 사는 언니(25)·오빠(23)와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봄 휴가 나온 오빠는 "한국은 네팔과 달리 여자도 대접받는다.

한국에서 오빠랑 함께 일하자"고 했고, 자매는 "꼭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둘은 몇 달째 한국어 공부에 매달렸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를 이고 사는 이 나라에 한국과 한국어 바람이 뜨겁다. 네팔 노동부에 따르면,

머걸 자매처럼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 한국어시험에 응시한 사람만 4만2050명. 카트만두와 네팔의
 
방방곡곡에서 몰려온 젊은이들(18~38세)은 10.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000명 이내에 들어야만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04년 고용허가제 한국어시험이

도입된 이후 15개국에서 수십 차례 치러진 한국어 시험 중 이번 네팔 응시자가 사상 최대 인원이고

경쟁률도 최고다. 작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실시된 시험에 4만1756명이 응시한 것이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인구(2억4000만명)와 네팔 인구(2890만명)를 비교해야만

네팔의 한국 열풍을 짐작할 수 있다.


주말 사상 최대 규모의 '고용허가제 한국어시험'이 치러질 네팔. 이 나라 노동부와 교민사회는

비상이다. 28일부터 이틀간 약 2만명씩 나눠 시험을 치르느라 28개 학교를 빌리고 시험 감독

요원 2098명, 네팔 경찰 630명이 동원된다. 네팔 현지인 1556명, 서울에서 온 88명, 네팔 교민

약 200명(어린이와 학생 제외) 중 159명이 27일 사전교육을 받고 28일과 29일 시험감독을 한다.


네팔사람들은 왜 이렇게 한국행을 원하나면... 한국이 가장 임금을 많이 주는 나라이고... 하나의

거대한 드림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한국행을 원한다고 하네요

네팔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한국행을 원할까. 한국이 "가장 임금을 많이 주는 나라(most lucrative

country)"이고, 그래서 "수많은 네팔 젊은이들에게 한국행은 하나의 거대한 드림"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6월 16일자 히말라야 타임스). 네팔은 인구 2890만명 중 약 300만명이 해외에서 일한다.

이들 중 한국에 간 근로자들은 시간당 최저 4100원씩 하루 평균 10시간, 한 달 25일을 일하면 잔업

수당을 합해 110만~120만원(약 1000달러)을 받는다. 그런데 가까운 인도나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아시아·아랍권 나라들의 월급은 200달러(약 23만원) 안팎,

홍콩도 350달러(약 40만원) 정도에 불과해 한국의 3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최소 3년에서 5년(2년 연장 가능)까지 일하고 오면 네팔에선 중산층이 될 수 있다.

네팔 직장인들의 월급이 대부분 한국 돈 5만~10만원 정도인데 그 10~20배의 월급을 받기 때문이다.


네팔사람들한테 아주 좋은 기회가 되네요... 그 기회로... 네팔하고 우리나라하고 사이가

다른나라들보다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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