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개인적으로 워렌버핏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존경한다는게 아니라 버는만큼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이 내가 크게 본받아야 할 점이라서 존경하고 있다.


밑의 글은 2008년 65만달러 '버핏과의 점심' 경매 낙찰자가 꼽은 5가지 교훈이다.

◇관습에서 벗어나라
스파이어가 첫손에 꼽은 교훈은 관습에서 탈피하라는 것이다. 그 역시 점심 한 끼를 먹는데 7억원에 달하는 65만달러를 지불하는 것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판에 박힌 생각이었다. 그와 함께 경매에 참여한 펀드매니저 친구인 모니시 파브라이가 버핏과의 점심은 흔한 자선행사와 다르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버핏과의 점심'은 감사장을 받고 마는 다른 자선행사와 달리 특별한 사람으로부터 투자와 삶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라는 설명이었다.

버핏도 옳은 일을 하면 일이 더 수월해지느냐는 스파이어의 질문에 "관습에서 벗어난 일이라면 사람들은 옳은 일도 못하게 할 것"이라며 틀에서 벗어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해줬다.

◇아이처럼 살아라
스파이어는 버핏의 장난기 어린 순수성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천진난만한 버핏의 기질은 파브라이가 데려온 어린 두 딸에게도 통했다. 버핏은 아이들에게 스스럼없이 농담을 던졌다. 메뉴판을 보고는 5살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어른들처럼 먹는 게 싫다며 아이들과 교감했다. 스파이어는 이런 장난스런 태도가 버핏의 삶을 관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파이어는 또 버핏이 대부분의 아이들이 10대 때 잃어버리는 강렬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버핏은 자신들을 매우 흥미로워했으며 뭐라도 배우려 했는데 이는 자신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버핏의 왕성한 호기심 때문었다는 설명이다.

◇'노'라고 말하라
버핏이 보여준 다이어리도 인상적이었다. 명성에 비해 일정이 많지 않아서였다. 스파이어는 버핏이 즉흥적인 일을 위해 시간을 남겨두길 좋아한다고 지적했다.

버 크셔를 만들 때 특별한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버핏은 버크셔가 자신에게 잘 맞았을 뿐이라고 답했다. 스파이어는 버핏이 업무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매순간의 행복을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버핏은 평소엔 매우 친절한 사람이지만 '노'(No)라고 말하는 데 따른 순간적인 불편함을 견딜 줄 아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내면의 평가를 중시하라
스파이어는 버핏이 외부의 평가보다 내부의 평가를 더 중시하는 데서도 큰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버핏은 그에게 세상에 최고로 알려지고 스스로는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세상에 최악으로 알려지더라도 스스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좋으냐고 물었다.

스파이어는 버핏의 이 질문을 계기로 내면의 채점표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됐다며 미국 뉴욕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거처를 옮긴 것도 자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간관계에 투자하라
스파이어가 버핏에게 얻은 마지막 교훈은 좋은 인간관계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위험을 감수하라는 것이다. 그는 '버핏과의 점심' 이전에는 주위에 자신보다 나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로부터 뭔가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과소평가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는 존경하는 사람, 뭔가 배울 게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대서양 횡단 비행기 티켓을 사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 관계의 가치는 값을 매길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은 결과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한테도 이 5가지 교훈을 통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돈 어떻게 하면 많이 벌수 있는지 보다 돈이 따라올수 있게끔 환경을 만드는게 더 우선시하는 사람이어야 워렌버핏을 따라 잡을수 있을지 몰라도 어느정도는 돈을 많이 벌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개인적인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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