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을 보고 난 후기


전반전은 한국이 우루과이의 왼쪽을 공략한 플레이를 주로 보였습니다.

한국의 공격 플레이와 수비 플레이는 좋은데 

수비는 역습에 조금 부실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플레이에 조급함이 느껴졌고 뭔가 다 보여주고 싶은 그런 플레이가 

필자한테 보였습니다.

다른사람눈에도 그렇게 보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루과이 역습 플레이는 전반전에만 한번 선보였는데 그 한번의 역습플레이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축구를 재미있게 볼려면 축구전술부터 이해하자 -

후반전은 공을 주고 받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골은 황의조 선수..

손흥민 선수가 페널티 킥 상황에서 공을 차게 됐는데 골키퍼가 그 공을 막아냈고 그 흐르는 공을 황의조 선수가 골대에 공을 넣었습니다. 거의 사각지대에 말이죠.

골이 나온 상황인데도 벤투 감독님은 여전히 무표정이신....

골 넣은 직후.. 석현준 선수와 교체!

교체한 상황은 사람들마다 다 다를수도 있는데...

필자의 생각은 전술을 조금씩 조금씩 다르게 해서 전술 실험을 진행 중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반전 30분에 김민재와 문선민선수가 교체 출전했는데

전술에서 달라진 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세트피스를 통해서 상대선수의 발을 맞고 흐르는 공을

정우영 선수가 골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런 골 상황은 개인적으로 필자는 반갑지 않습니다.

후반전도 공격플레이는 좋았고 여전히 수비가 상대역습에 약간 무방비였습니다.


결과는 2:1로 끝났지만

필자는 이 경기는 이기기 위한 경기가 아니라

선수들이 전술에 잘 맞는지 이해도가 높은지

전술에 따른 플레이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여러가지 전술 실험을 하기 위한 경기로 생각합니다.


월드컵이 앞으로도 한참 남았는데

이기기위한 경기를 더 맣이 하는건 아닌..

전술에 따른 플레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그런 경기를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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