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나루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 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축구를 시청했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면 축구 모의고사 합격 뭐 그런 기사가 뜨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모의고사는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첫번째.. 잔디가 엉망이었다. 비가 와서 그런건지 원래부터 잔디 상태가 안좋아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자주 미끄러지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띄었고

두번째는.. 잔디 상태 때문에 선수들이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미드필더진이 탄탄해서 좌우측면으로 공격 연결플레이가 잘됬습니다.

수비진의 이영표와 차두리는 번갈아가면서 오버래핑을 하는것이 좋았으나...

차두리 선수는 속도가 빠르면 볼트래핑하는게 잘 안되는것 같아보였습니다.

그점에서는 차두리선수가 오버래핑을 한다는것 자체가 운을 걸고 한다는 느낌이 좀 들었고...

미드필더진은... 강점이 박지성과 이청용이 스피드가 빨라서 역습이 가능하고...측면 투입에도

유리하고... 기성용선수는 좀더 지켜봐야 될것 같고...

포항 출신 김재성 선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격진은 음...............

이동국 선수는 발리슛이 특기라고 들었습니다만 위치선정이 좋아서 들어간것 같습니다.

상대측의 수비수 실수도 있었지만...

그러나.. 이동국 선수는 박지성이 두번째 득점찬스를 만들어줬는데

날려버렸습니다. 리플레이로 다시 보니까 오른발로 넣으려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왼발로 넣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템포가 좀 늦어져서 골을 못넣었더라고요...

저의 생각은 왼발로 차면 아마 그만큼 템포가 빠른 슛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박주영선수는 부상때문에 아쉽게 못나왔지만 아마 박지성이 준 기회를 잘 이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좀 들고요..

안정환 선수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공격 성향이 강하고 공만 받으면 바로 차는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몇번정도는 패스 할 상황이 있는데도 말이죠... 

음... 공격진은 실력이 좀 부족하지만... 미드필더진이 잘해주면 공격진이 잘해주리라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박주영과... 이천수가 온다면 공격진은 부족함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 인터넷 뉴스를 본 저는 잔디가 안좋은 상태... 또 코트디부아르의 감독 부재 등등 여러가지 악재

때문에 과연 모의고사를 100% 잘 치렀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오늘 저는 우리나라 축구플레이를 보면서....플레이가 잘되는 것을 보고

"아 우리나라가 16강에 갈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박주영과 이천수만 온다면 말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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