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최고의 사운드트랙을 만들어온 영화감독 카메론 크로우(제리 맥과이어, 바닐라 스카이 등)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보석시규어 로스(Sigur Ros)의 프론트맨 욘시(Jonsi)가 설립해낸그 무엇보다 감동적인, 그리고 새로운 동물의 왕국
WE BOUGHT A ZOO Original Soundtrack Music by Jonsi 니코 멀리(Nicho Muhly)와 함께한 욘시의 오리지널 스코어 9곡 + 욘시의 신곡 2곡
Ævin Endar, Gathering Stories + 시규어 로스, 욘시의 기존곡 4곡을 포함한 (Boy Lilikoi, Sinking Friendships, Go Do, Hoppipola)

총 15곡의 꿈결같은 감동의 사운드스케이프!
대자연과 합일된 절대 순수의 사운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철학적이며 신비로운 사운드 메이킹 등이 이번 영화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로 경이로운 아름다움으로 들려준다!

** 스칼렛 요한슨, 맷 데이먼 주연의 휴먼 스토리
** 2012년 1월 국내 개봉 예정

카메론 크로우는 언제나 청춘군상을 다뤄왔고 때문에 언제나 좋았다.

80년대, 90년대, 2천년대, 그리고 70년대로 회기하면서도 항상 주제는 청춘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언제나 훌륭한 음악들이 존재했다. 고등학생 때 썼던 소설 [리치몬드 연애소동(Fast Times at Ridgemont)]이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작품의 영화화 당시 직접 각본으로 참여하며 헐리우드에 입성한 그는 1989년 무렵 [금지된 사랑(Say Anything)]을 만들면서 감독으로 데뷔한다.

그리고 시애틀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를 앨리스 인 체인스(Alice in Chains), 사운드가든(Soundgarden), 그리고 펄 잼(Pearl Jam)과 함께 고스란히 채집해낸 [클럽 싱글즈(Singles)]로 명성을 날렸고, 이후에는 톰 크루즈(Tom Cruise)의 자본 아래 [제리 맥과이어(Jerry Maguire)]나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등을 연출하기도 한다.

여전히 풋풋한 청춘, 하지만 가족의 범위로까지 이야기를 확장시켜낸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 그리고 어린 시절 음악에 심취해 16세부터 롤링 스톤지의 기자로 글을 기고하던 내용을 그대로 담아냈던 자전적 작품 [올모스트 훼이모스(Almost Famous)]를 2000년에 발표하면서 영화 팬들과 록 팬들을 고루 만족시켜냈다.

2005년 작 [엘리자베스타운] 이후 6년이라는 꽤나 오랜 시간 작품활동을 쉬었던 카메론 크로우의 경우 시규어 로스의 다큐멘터리 [Heima]를 보면서 큰 자극을 받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 [WE BOUGHT A ZOO]의 메가폰을 잡기에 이르렀다고도 밝혔다. 심지어는 촬영 중 출연자들에게 [Heima]의 DVD를 건내주면서 이 세계관을 전하려 했다고 한다.

영화의 사운드트랙 작업은 올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비교적 단기간에 진행됐다. 장난감 샘플러 키보드와 약간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아이슬란드에서 온 욘시는 일주일 만에 카메론 크로우가 요구하는 모든 세계를 그린 곡들을 써내려갔다. 카메론 크로우는 그의 음악 안에 이 영화를 통해 그리고 싶었던 감정과 음영이 모두 존재했다며 절찬했다. 작업은 자신의 고향 아이슬란드와 LA를 오가며 진행됐다.

그리고 여기, 감성적인 랜드스케이프가 비로소 전개되어 나간다. 간소한 악기와 오케스트라를 이용해 만들어낸 이 독특한 색채와 긍정적인 사운드는 환상적인 미풍처럼 음반을 듣는 이들의 가슴에 스며들고 이 멜로디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관통해내면서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긴다

앨범에 수록된 다수의 오케스트라 편곡과 지휘, 그리고 약간의 피아노는 욘시는 물론 뷰욕, 안토니 앤 더 존슨즈(Antony and the Johnsons)의 앨범에서 활약했던 천재 니코 멀리(Nicho Muhly)에 의해 이루어졌고, 마스터링은 수많은 대작들을 담당해온 테드 젠슨(Ted Jensen)에 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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