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나루입니다.

어제 박지성선수가 선발 출장한 축구시합을 봤습니다.

교체출장이거나 벤치에 있겠구나.. 그런 생각하고... 별 기대 없었는데..

보는 순간 선발 출장에다가... 박지성 선수가 다이빙헤딩을 보여줘서...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인터넷 보니...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팀 오브 더

위크
(Team of the week)'에 포함됐고..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맨유와 리버

풀전 최우수 선
수로 뽑혔다네요.

그런데... 처음부터...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시합은 분명히 우리나라 선수가 뛰고 있는 맨유를 응원해야 하는 것이... 좋은데

5년전부터 리버풀 팬이 됬기때문에 리버풀을 응원할라고 했지만....

오늘은 팀 응원안하고 그냥 박지성선수만 응원하면서 침묵만 지키고 있었습니다.

리버풀이 4위를 유지해야 좋은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 박지성선수 활약을 잘해야 남아공 월드컵에도 잘뛸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시합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리버풀이 이긴상태에서 맨유의 박지성이 골 넣는것을 바랬건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리버풀의 핵심공격수 토레스가 옐로우 카드 받고... 박지성선수에 의해서..

또.. 맨유가 리버풀을 2:1로 앞서고 있어서...

좋아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그런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침묵만 지키자 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박지성이 골 넣고 골세리머니가 어느 골세리머니보다 더 멋있게 나왔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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