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이희성) 발표에 따르면 식품 이물 발생 건수가 매년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상반기 3,568건에서 2011년 상반기 2,212건으로 감소됐고 2012년 상반기에는 2,007건이었다.

식품업 체의 이물 보고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2010년도 이후부터 식품 이물 발생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는 평가다. 식약청은 올 상반기에 보고된 이물 발생건수 중 조사가 완료된 1,756건의 이물 혼입원인을 분석했다.

결과 ▲소비·유통단계 180건 ▲제조단계 133건 ▲이물 분실·훼손, 조사 거부 등에 따른 조사 불가 364건 ▲기타 1,079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유통단계에서는 이물 발생건수의 86%(155건)가 벌레와 곰팡이로 나타났으며, 개봉 후 일정기간 섭취하는 시리얼류, 특수용도식품, 초콜릿류, 음료류 등의 순으로 혼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원인은 식품을 보관·진열·섭취하는 과정에서 용기·포장 파손 등 보관 소홀 또는 섭취 시 부주의로 인해 벌레가 혼입되거나 곰팡이 발생하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주방기구 등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혼입된 경우이다.

이물 종류별 발생원인곰팡이는 제조과정 중 건조처리가 미흡하거나 포장지의 밀봉 상태가 불량한 경우였다. 벌레는 농산물 등 원재료로부터 이행(移行)되거나 제조업소의 방충시설이 미흡해 혼입되는 경우이며, 플라스틱이나 금속은 제조시설 및 부속품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식품에 혼입된 경우이다.

소비자는 식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보관할 때 항상 청결한 장소에서 잘 밀봉 한 후 가능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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