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나루입니다.
어제 제가 이태원에 갔다왔습니다. 왜 갔냐고요?..
이태원에는 외국 음식점들이 있어서 풍경이 어떤지 궁금해서 갔습니다.
가기 전에 아는 동생 데리고 갈려고 그랬는데 아는 동생이 이태원에 가끔 가는 가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가게가 맛있다며 저를 그 가게로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 동생이 반 강제,반 고집피워서 간것이긴 하지만..
(보고있나? 동생? 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그 동생 따라 그 가게로 가기위해 전철타고 이태원에 갔습니다.


에버그린 가게에 도착... 파키스탄 음식점이자 인도카레를 파는 음식점입니다.
그리고 그쪽에서는 카레를 커리라고 부른답니다. 치킨커리라고 하면 카레와 치킨이 같이 나오는 요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러가지 카레를 팔며... 화덕에 구운빵도 팝니다. 한국식 카레와는 맛이 좀 다르고요. 게다가 물담배도 피울수 있다네요. 참고로 필자는 담배와는 거리가 멀어서 물담배를 못 피웠습니다.
물담배 소감은 담배피우시는 분들이 한번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버그린 가게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천장의 조명입니다. 분위기가 나네요 ㅎㅎ..


식탁과 의자 멀리 보이는 오디오,물담배,뷔페식 가구들도 보입니다.


에버그린가게내부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뷔페식 가구들은 파키스탄 사람들의 모임때 쓰이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가게 내부 전체적으로는 낯선 나라에 온듯한 분위기 입니다.
이탈리아,미국 갈때 드는 느낌이 에버그린 식당에 처음 들어갈때 그런 느낌이 났습니다.


약간 조명이 어두워서 식당이 아니라 카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에버그린에서 운영하는 사람들의 가족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이 살짝보입니다.


에버그린 가게에 들어올때 눈에 제일 먼저 띈 뷔페식 가구들..


우리가 주문했던 음식들.. 전체적으로 약간은 간이 짜긴 했지만 밥하고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그냥 생야채... 이건...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냥 먹지 않았습니다.


타이 쌀... 주문하고나서 메뉴판을 대충 보니까.. 쌀이 대부분 다 타이쌀이었습니다. 우리나라쌀보다 조금 길쭉하네요


정통적인 카레... 한국식 카레와는 다른 맛이 납니다.


화덕에 구운 빵... 카레에 찍어 먹으니까 맛있습니다 그냥 먹으면 맛이 좀 별로이고요.
화덕에 구운빵을 "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에버그린 음식점에서 밥을 다 먹고 난 후.. 가게에서 나오니까 이 차가 눈에 띄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차는 좀 오래된 차인것 같아 보이네요 차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는 차인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에버그린 가게를 평가하자면
전체적으로는 직원의 서비스가 좋고 음식은 맛있고 다 좋습니다. 약간은 맛이 짜긴 하지만 밥하고 같이 먹으면 아무문제 없을거라 그런 생각이 들고요.

카레의 맛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덕에 구운빵을 카레에 찍어 먹어보니 맛있고..
이태원에 간다면 한번쯤은 가봐야 할 음식점입니다.

밑의 지도를 참고 하고 가신다면 에버그린 음식점을 찾기가 수월해질꺼예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