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때 이른 아파트 전세난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유명학원이 밀집한 강남구 대치동과 역삼동 등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임대기간 2∼3개월짜리 단기임대 시장여름방학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치동 일대의 단기임대 시장해외 유학파 학생들의 방학시즌 귀국에 따른 보습 수요 등으로 해마다 방학 시즌이면 특수가 일고 있지만 올해는 물건 잡기 수요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진 데다 경쟁마저 더 치열해 임대료가 급등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남구 대치동 일대의 유명학원 밀집지역 주변의 단기임대 시장은 예년에 비해 한 달가량 앞서 움직이고 있는 데다 수요층마저 다양해지면서 임대료가 치솟고 있다. 유명학원 밀집지역인 대치4동 일대지난 5월부터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해 이달 중순께부터는 단기 임대 물건이 완전히 동난 상황이다.

대치동 일대 단기 원룸 임대수요예년보다 한 달 정도나 앞당겨져 이미 5월부터 본격화됐다

유명 학원이 밀집한 대치4동 일대의 단기임대 물건이 품귀현상을 빚고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주변의 역삼동과 논현동 일대도 덩달아 임대물건이 줄어들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

대치동 C공인 관계자는 "대치동 유명학원가에는 통상 여름방학 때는 외국 유학파 학생들이 특례입학이나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을 위해 몰려오고 겨울방학에는 지방 학생들이 주로 찾는다"면서 "유명세 때문에 해가 갈수록 대치동 일대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단기 임대물건의 수급난은 더욱 가중되고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방학시즌을 이용해 대치동 일대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수요층도 다양해지면서 단기임대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지만 공급은 극히 한정돼 있어 이 일대 단기임대물건의 임대료도 갈수록 오르고 있다. 현지 E공인 관계자는 "예전에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주로 찾았지만 지금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나가 있는 유학생들이 몰려오고 있는 것은 물론 요즘에는 외국인들도 SAT 준비를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대치동 일대 학원에는 방학시즌마다 1000여명의 학생들이 외부에서 몰려오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단기임대 풀옵션은 100가구(실) 정도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대치4동의 풀옵션 원룸 단기임대가 월 80만원부터 가능했지만 올해는 최소 120만원은 있어야 한다 선릉역 일대 오피스텔지난해 월 10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5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올랐다

대치동의 C 공인 관계자는 "단기 임대물건은 일반적으로 방학기간에만 수요가 있고 평상시에는 공실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시적인 임대료급등 현상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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