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충치나 각종 사고 혹은 노화로 인해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잇몸 사이에 뿌리를 세우고 치아 보철물을 올려 인공치아를 만드는 시술이다. 최근 들어서는 틀니나 브릿지 시술에 비해 주변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 치아와 가장 비슷한 저작능력을 가지는 효과로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은 인공 치아가 잇몸과 잇몸 뼈에 유착된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환자 잇몸과 턱뼈 사이에 정확히 식립한 임플란트는 흔들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작기능도 원활히 이루어진다. 그러나 장노년층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이가 들수록 청년층보다 치조골이나 잇몸 등이 부실해 임플란트의 지지대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실한 치조골과 잇몸은 치아 보철물 장착 시 나사가 풀리거나 깨지는 원인이 된다. 또한 수술 후 감각 이상이나 통증 혹은 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적되는 문제점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신경 조직이 존재하지 않아 염증이 생겨도 깨닫기 어렵다.

이 같은 임플란트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가혈(PRF) 임플란트 시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자가 혈액에서 원심 분리된 추출물을 시술부위에 주입해 치유 기간을 단축시키고 빠른 골 생성을 도와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자가혈 임플란트 중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 받는 시술에는 피오플란트가 있다. 피오플란트란 PRF에 오스템 임플란트 시술을 합쳐 최근 개발된 임플란트 방법의 하나다.
   
피오플란트는 화학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부작용을 줄였다는 점에서 다른 임플란트와 차별성을 보인다. 순수 환자의 자가 혈액만으로 이루어진 이 시술은 시술 시 출혈과 통증을 최소화 하고, 잇몸 뼈와 잇몸 재생을 촉진시켜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면역력 강화로 시술 후에 염증을 예방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종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