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63왁스뮤지엄방문기 원피스편

안녕하세요 로나루입니다.

며칠전에 제가 63빌딩에 있는 63왁스뮤지엄에 방문했습니다.

왁스 뮤지엄의 역사

왁스 인형이 유명해진 것은 17세기 후반의 프랑스 혁명대였습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길로틴이라는

무시무시한 처형장치로 목을 베는 사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혁명의 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개리에 목이 잘리어졌는데 잘려진 목이 성난 군중들에게 던져져 훼손되면서 시신은 몸만 남게 되었

습니다. 얼굴 없는 시신만으로 장례를 치러줄 수 없던 유족들은 당시 왁스로 의수와 의족을 만들던 마

리라는 여인에게 얼굴을 만들어주길 요청했고, 마리는 죽은 이의 가족들을 보고 머리를 만들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마리앙뜨와네트, 루이16세, 로베르삐에르, 당통 등의 유명한 이들도

마리에 의해 왁스 머리가 만들어져 장례를 치렀다고 합니다. 이후 투쏘가문에 시집을 가 마담 투쏘로

불리게 된 마리는 유명인사,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의 왁스인형을 만들어 순회전시를 했고 런던으로 건

너가 큰 박물관을 짓게 됩니다. 그렇게 세워진 왁스뮤지엄이 마담 투쏘 왁스뮤지엄, 현재는 뉴욕, 암스

테르담, 홍콩 등 7개 도시에 분점을 내고 있습니다. 왁스 인형은 그 직업의 특성상 만드는 이가 극소수

여서 전세계적으로 40여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왁스 인형은 왁스 뮤지엄 외에도 다양한 목적에 따라 전 세계의 기념관, 박물관, 과학관, 교회와 성당

등에 두루 설치되어있습니다. 1체당 평균 6개월의 제작기간, 극사실적 표현을 위한 정교한 제작공정,

특수 노동인력의 집중 작업, 충분한 노하우가 노출되지 않은 특성으로 인해 평균 제작비가 수천만원에

달하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왁스인형을 만들수 있는 작가는 세계적으로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

다.

63왁스뮤지엄에는 여러가지가 전시되어있는데

먼저 애니메이션존에서 찍은 원피스 수배서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ㅎㅎ

몽키D루피 3억베리

나미 1600만베리

롤로노아 조로 1억2천만베리

상디 7700만베리 사진은 상디얼굴이 아닙니다. 원피스책을 참고하세요 ㅎㅎㅎ...

쵸파 50베리 ㅋㅋㅋ

니코 로빈 8천만베리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프랑키 4400만베리...

(우솝킹<-이이름이 맞나요...?) 3000만 베리

이상 원피스의 수배서 사진들이었습니다.

내일은 좀더 좋은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