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100세 보장보험으로 갈아타야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은 보장 기간이다. 100세 시대를 살면서 60~70세까지만 보장받는 보험만으로는 노년기에 발생하는 위험을 관리할 수 없다. 보장기간이 끝난 후엔 재가입한다 하더라도 나이도 많고 병에 걸릴 위험도 커 보험료가 비싸지며, 건강상의 이유로 아예 보험에 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즉 보험료가 저렴하고 건강할 때 보장 기간이 긴 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다.
기존 보험을 해약하고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다시 가입하는 것을 고민하는 가입자라면 100세 보험으로 갈아타기 전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기존 보험의 중도해약환급금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자.
100세로 보장기간이 연장되면서 가입조건이 변하는 보험들이 있다. 과거에는 가입조건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았는데, 100세 보험의 경우 가입조건이 더 까다로워지거나 보장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가입했던 보험의 조건이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100세까지 보장해 준다는 것에 현혹되지 말자.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자신이 병원을 갔던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100세 보험 가입을 거절당할 수 있다. 100세 보험으로 갈아타길 원한다면 가입이 되는지부터 먼저 확인하고 난 뒤 이전에 들었던 보험을 해지해야 한다.
100세 시대 재무설계 '연금보험은 종신형'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연금보험을 빼놓을 수가 없다. 연금보험은 국민연금, 퇴직연금으로 부족한 생활비를 보조해주는 수단이다.
연금보험을 선택할 때엔 지급기간이 종신형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연금지급 개시 후 20년 동안이라든지 일정한 기간만 지급되는 연금 상품보다는 종신연금구조를 가지고 있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신형 연금보험을 가입할 때는 아내 중심으로 해야한다. 아내가 남편보다 더 오래 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여유가 된다면야 부부 두 사람 명의로 각자 연금에 가입하면 좋겠지만, 만약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기왕이면 아내를 피보험자로 지정해두는 편이 유리하다. 연금보험의 피보험자는 가입한 다음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 가입할 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또 연금 액수에 대해서는 원금은 보장되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라 실질가치가 떨어지는 정액형 연금을 받을지, 아니면 원금 보장은 되지 않지만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있는 변액연금을 할지도 선택해야 한다. 연금보험상품을 중도 해지하면 사업비 차감 등 해약공제 금액으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적 상황과 성향을 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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